더 열심히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서 MX KEYS 미니와 MX MASTERS 3S를 구입했습니다. 거의 3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기는 하지만, 마침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방문한 날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니 키보드를 구매한 경우에는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.
MX KEYS 시리즈 중에는 그래도 조금 저렴한 편인 미니를 사면서 2만원 상품권을 받으면 10% 이상 할인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. 게다가 일렉트로마트에서 산 것은 정품이잖아요? 아주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2개를 당당하게 구매했습니다.
MX KEYS 미니 후기
지금 키보드를 MX KEYS로 치고 있는데, 사무실에서는 MX KEYS 풀배열 키보드를 쓰고 있고, 그 동안 노트북은 따로 키보드 없이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, 이제는 모니터 화면을 조금 높여 놓고, 키보드는 따로 사용해서 글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.
키보드의 쫀득함이 매우 좋아서 키보드 치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. 사용하는 노트북도 풀배열을 쓰고 있기 때문에 텐키가 없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, 이 부분은 적응에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
마우스가 바로 옆에 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메리트입니다. 그러므로 MX KEYS 미니로 한 번에 가세요. 키보드 여러 개를 사용해 봤지만,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하고, 맥북이나 애플 매직키보드의 타건감에 익숙해 진 케이스라면 MX KEYS가 정답입니다. 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 어떤 키보드도 만져본 적이 없습니다.
MX MASTERS 3S
사용하던 마우스는 MX MASTER 3제품이었어요. 이 제품은 딸깍 소리가 매우 크게 나면서 클릭이 되는 제품이에요. 이번에 업그레이드(?) 되어 나온 제품은 그런게 없어졌습니다. 딸깍이 없으면서 조용히 무소음 클릭이 됩니다.
그런데 이 제품과 MX MECHANICAL 키보드를 매치해서 세트 구성을 한 것이 참 이해가 안 가기는 합니다. 이 제품은 MX KEYS와 조합을 했을 때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. 조용한 키보드와 조용한 마우스의 조합이 있어야 조용한 사무실 환경 조성이 완성 되는 것이 아닌가요?
왜 이제서야 구매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마우스입니다. 사무용 마우스의 끝판왕으로 더 이상의 투자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. 비싸다면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, 오래 쓸 생각하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조치입니다.
이상으로 로지텍 MX KEYS 미니와 MX MASTERS 3S 사용후기를 간략하게 마쳐봅니다. 기분이 좋네요. 타이핑이 더 잘 되는 느낌입니다. 이제 화면만 조금 더 띄울 수 있는 것으로 구성하면 끝날 것 같네요. 맥북과도 페어링을 해 놓으려고 가야겠습니다. 두 제품 모두 애플과의 페어링은 블루투스로 2번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