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영상 편집 앱 중에서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결과물이 준수한 게 뭘까 찾다 보면 대부분 캡컷에서 끝나게 됩니다. 무료인데다 스마트폰과 PC 모두 지원하고, 트렌디한 템플릿도 많습니다. 이 글에서는 처음 쓰는 분도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기본 캡컷 사용법부터 실용 기능까지 정리했습니다.
캡컷 핵심 기능
자동 자막
음성 인식으로 자막 자동 생성, 한국어 지원
배경 제거
한 번 탭으로 배경 분리, 크로마키 불필요
템플릿
트렌디한 효과 클립만 넣으면 완성
캡컷 설치와 기본 화면 구성
캡컷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‘CapCut’으로 검색하면 됩니다. 무료입니다. PC 버전은 capcut.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
앱을 처음 실행하면 세 가지 주요 탭이 보입니다. ‘홈’은 내가 편집한 프로젝트 목록, ‘템플릿’은 완성된 편집 형식에 영상만 끼워 넣는 기능, ‘내 것’은 계정 관리입니다.
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하단의 ‘+’ 버튼을 탭하고 편집할 영상이나 사진을 선택합니다. 선택이 끝나면 타임라인 편집 화면으로 넘어갑니다.
처음에 화면이 복잡해 보이는데, 상단 미리보기 화면, 중간 타임라인, 하단 도구 모음 – 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. 저는 처음에 뭘 건드려야 할지 몰라서 20분 정도 그냥 눌러보다가 대충 파악했습니다. 그냥 건드려봐도 되는 앱입니다.
기본 편집 – 자르기, 분할, 속도 조절
캡컷 사용법에서 가장 자주 쓰는 것들은 의외로 단순합니다. 영상 자르기, 불필요한 부분 삭제, 속도 조절 – 이 세 가지만 알아도 기본 편집은 가능합니다.
클립 선택
타임라인에서 편집할 클립을 탭하면 노란 테두리가 생기면서 선택됩니다. 이 상태에서 하단 메뉴가 해당 클립 전용으로 바뀝니다.
분할
재생 헤드(흰 선)를 자르고 싶은 지점에 위치시키고 하단 ‘분할’을 탭합니다. 클립이 두 개로 나뉩니다.
불필요한 부분 삭제
삭제할 클립을 선택하고 하단 ‘삭제’를 탭합니다. 또는 클립 양쪽 끝을 드래그해서 길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트리밍할 수도 있습니다.
속도 조절
클립 선택 후 하단 ‘속도’를 탭합니다. 일반(배속 직접 설정)과 커브(구간별 속도 변화)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자동 자막 – 캡컷 사용법 중 가장 유용한 기능
자동 자막은 캡컷에서 단연 만족도가 높은 기능입니다. 영상 음성을 인식해서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데, 한국어도 꽤 정확합니다.
사용 방법은 이렇습니다. 타임라인 화면 하단에서 ‘텍스트’ 메뉴를 선택한 다음 ‘자동 캡션’을 탭합니다.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하고 ‘시작’을 누르면 분석이 시작됩니다. 1~2분 분량이면 보통 1분 이내에 자막이 생성됩니다.
생성된 자막은 개별 수정이 가능합니다. 잘못 인식된 단어를 탭하면 텍스트 편집 화면으로 이동합니다. 전체 자막 스타일(폰트, 색상, 크기, 위치)도 한꺼번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.
핵심 포인트
자동 자막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합니다.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이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. 또한 배경 소음이 많거나 발음이 불명확하면 인식률이 낮아집니다.
배경 제거와 크로마키 없이 합성하기
캡컷 사용법 중 초보자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기능이 AI 배경 제거입니다. 녹색 배경 없이도 인물을 배경에서 분리해 다른 배경 영상 위에 올릴 수 있습니다.
클립을 선택하고 하단 메뉴에서 ‘제거’ – ‘자동 제거’를 탭하면 됩니다. AI가 분석해서 배경을 지워줍니다. 완성도는 배경이 단순할수록, 인물과 배경의 대비가 클수록 좋습니다. 복잡한 배경이라면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.
분리된 인물 클립 아래 레이어에 다른 배경 영상을 배치하면 합성 영상이 만들어집니다. ▲ 레이어 순서는 타임라인에서 클립을 길게 눌러 이동하거나, PIP(화면 속 화면) 기능으로 조정합니다.
| 기능 | 위치 | 특이사항 |
|---|---|---|
| 자동 자막 | 텍스트 – 자동 캡션 | 네트워크 필요 |
| 배경 제거 | 제거 – 자동 제거 | AI 분석, 다소 오래 걸림 |
| 속도 조절 | 속도 – 일반/커브 | 0.1x~100x |
| 키프레임 | 클립 선택 후 다이아몬드 아이콘 | 위치·크기 애니메이션 |
| PIP | 오버레이 – PIP 추가 | 레이어 합성 |
내보내기 설정 – 화질과 용량 균형 맞추기
편집이 끝났으면 오른쪽 상단의 내보내기 버튼을 탭합니다.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SNS용이라면 1080p 30fps로 충분합니다. 4K는 파일 용량이 커서 업로드 시간이 길어지고, 모바일 화면에서 1080p와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. 유튜브에 올릴 거라면 4K도 의미 있습니다만, 편집 기기 성능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내보낼 때 워터마크가 붙냐는 분들이 많은데, 캡컷 기본 기능만 사용한다면 워터마크 없이 내보낼 수 있습니다. 특정 유료 효과를 썼다면 해당 효과에만 제한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.
캡컷 공식 도움말은 capcut.com 튜토리얼 페이지에서 영상 형태로 제공됩니다. 글보다 영상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.
- SNS 업로드 – 1080p, 30fps
- 유튜브 고화질 – 1080p 또는 4K, 60fps
- 쇼츠·릴스 세로 영상 – 9:16 비율로 편집 후 내보내기
- 파일 용량 줄이기 – 해상도 낮추거나 60fps를 30fps로 변경
솔직히 캡컷이 처음 나왔을 때는 ‘또 유행 타다 사라지는 앱 아닐까’ 싶었는데, 기능 업데이트가 꾸준하고 무료 범위도 넓어서 지금은 모바일 영상 편집에서 사실상 표준처럼 쓰이고 있습니다.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이 앱 하나로도 꽤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FAQ
Q. 캡컷은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?
됩니다. capcut.com에서 PC용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 인터페이스는 모바일과 약간 다르지만 핵심 기능은 동일합니다. PC 버전이 타임라인 조작은 더 편리합니다.
Q. 캡컷으로 편집한 영상에 워터마크가 생기나요?
기본 기능만 사용하면 워터마크 없이 내보낼 수 있습니다. 단, 유료 구독이 필요한 특정 효과나 필터를 사용하면 해당 부분에 워터마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내보내기 전 미리보기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Q. 자동 자막의 한국어 인식률은 어느 정도인가요?
표준어 위주의 명확한 발음이라면 90% 이상 정확도를 보입니다. 사투리나 빠른 말투, 배경 소음이 많은 경우는 인식률이 낮아집니다. 완성 후 반드시 전체를 한 번 검토해서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
Q. 캡컷 사용법 중 키프레임은 어렵게 느껴지는데, 꼭 써야 하나요?
꼭 써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. 키프레임은 클립의 위치나 크기를 시간에 따라 서서히 변화시킬 때 쓰는 기능입니다. 기본 편집에는 필요 없고, 좀 더 세련된 움직임 효과를 원할 때 시도해보면 됩니다.
Q. 저장된 프로젝트는 어디서 관리하나요?
앱 홈 화면에서 이전에 작업한 프로젝트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. 각 프로젝트를 길게 탭하면 삭제, 복제, 이름 변경 등 옵션이 나타납니다. 프로젝트 파일은 내보내기 전까지 앱 내부에만 저장됩니다.